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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활동소식
2019.07 충남 서산 의료봉사 활동소식
타인을 위해 나를 낮추는 마음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이 봉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의과에서 침을 맞으시던 아흔넘은 할머니께서 업드려 계셔서인지 구토를 하셨습니다.
불쾌하게 생각하거나 당황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너 나 할 것 없이 근처에서 봉사를 하던 봉사자들이 봉투를 챙겨오고, 등을 두드리고, 바닥을 닦았습니다.
접수를 봐주시던 간호사 선생님은 혼자 바쁘게 혈액검사를 하던 간호사를 위해 채혈도 도와주시고 접수도 같이 봐주셨습니다.
또 많은 봉사자들도 걷기 힘든 어르신이 보이면 옆에가서 손을 잡아 부축해 드리며 어르신들과 함께 걸었습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을 위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봉사를 참여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7월 7일 서산시 인지면에 위치한 인지초등학교에서 K-Water와 함께 인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봉사에서는 개별로 오시는 봉사자분들이 많아서 제 시간에 시작하지 못하면 어쩌나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제 시간에 맞춰 도착해 주셔서 일정에 큰 지장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가정의학과, 외과, 이비인후과, 치과, 한의과 진료를 봐드린 이번 서산봉사에서도 많은 어르신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진료를 받으셨습니다.
특히 이번 봉사에서는 버스운행으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오시고 모셔다 드려 많은 어르신들이 편하게 오고 가셨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열린의사회 봉사에 처음 참여해 주신 봉사자 분들도 재미있고 뜻깊은 시간이였다고 말씀해 주시며 다음에도 올 수 있으면 오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렇듯 많은 분들이 행복을 나누는 봉사에 참여해 주시고 계시는데에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아직 열린의사회 봉사를 해보지 않으셨다면 앞으로라도 저희 열린의사회와 함께 행복을 전하러 다녀보시는건 어떠실까요?
<참가자명단>
의사 : 최별이, 조휴채, 장현, 정재균
약사 : 이경옥, 이현주
간호사 : 민경란, 손유랑
치과위생사 : 안유정
자원봉사자 : 강나나, 고재미, 김의린, 나명옥, 변공, 이진희, 아나래, 정혜승, 최수영, 김진웅, 조예훈
사무국 : 박인철 실장, 양현모 간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