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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후기

여러분의 생생한 경험을 나누고, 따뜻함을 공감해 보세요.

좋은사람과 함께하면 행복하다.

공항에서의 첫 만남.




국내봉사에서 만났던 반가운 얼굴들이 많아 서먹함 보다는 웃음꽃으로 시작을 하였다.

제주항공에서 제공해준 라운지이용권으로 맛있은 저녁을 먹고, 비행중에 시작된 깜짝 이벤트 덕분에 옆좌석에 앉은 분을 응하게되고 그분의 우승으로 상품도 함께 나누어 가지는 영광도 얻게 되었다^^
이 웃음이 마칠때까지 이어지길 기대해보는 첫날이였다^^






진료의 첫날


오전에 셋팅을 마치고 환자들을 기다리는 시간은 참으로 길게느껴졌다.

점심을 먹고 시작된 첫 진료.
내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에 환자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는데 너무나 조용한 한의학과에 조금은 당황하며 '영업을 나가야 하나!'라는 생각을 잠깐했다^^

이곳에는 한의과가 없어서 사람들이 모른다는 통역의 말을 듣고 조금 기다려보기로 했다. 





드디어 첫 환자가 왔다.

[고개를 위ㆍ아래, 좌ㆍ우 돌리세요. 팔을 들어보세요. 허리를 숙여보세요. 허리를 좌ㆍ우돌려보세요. 누우세요. 돌아누우세요. 옆으로 누우세요] 하시면서 진료하시는 원장님(제현태)을 신기한듯 바라보다가 진료받은 환자의 표정이 밝아지고 합장하며 인사하는 모습을 확인한 후 환자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환자가 몰려와도 침착함을 유지하고 계시는 원장님과 다르게 봉사가 처음인 정재우샘과 늘 혈압ㆍ혈당봉사만 하던 나는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긴장하며 원장님의 행동에 집중하며 진료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는 첫날이였다.






진료 둘째날





어제 진료에 만족하신 분들이 가족과 이웃을 모시고 아침일찍부터 진료대기하고 계셨다.

바쁜 마음으로 진료셋팅을 마치고 환자를 맞이하였다.
어제 손발을 맞추어서 인지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의 여유가 생겼다.
근데 진료를 하면서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었다.
분명 아픈곳은 '허리통증'으로 되어있는데 원장님 앞에만 앉으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프다고 한다.
원장님은 살짝 미소를 지으시며 환자가 만족할때까지 치료를 해주신다.
진료에 만족해서 환하게 웃는 모습을 옆에서 바라보며 우리도 함께 환하게 웃는 둘째날이였다.






아쉬운 마지막 진료.





새끼손가락이 안구부러지는 환자의 손을 만지고, 잡아당기고, 주사 놓고 해서 구부러 지게 만들고, 두사람을 의지해서 겨우 걸어오신 할머니가 혼자 걸어나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재우샘과 나는 기적이 일어났다며 놀라고 또 놀라고 있는데 원장님은 계속 진료를 해줄수가 없어서 속상하다며 안타까워하셨다.

오늘이 마지막 진료이기에 한사람 한사람에게 더 신경을 쓰는 마지막 진료 였다.
 

그동안 내가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파트라서많이 낯설고 긴장감이 넘치는 라오스 봉사였만 다른 파트에서 느끼지 못했던 만족감이 있어서 좋았다.
 

진료를 마치고 저녁이면 다같이 모여 하루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고 웃는 시간이 그 다음날 힘을 내서 봉사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있어서 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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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 덕분에 더 웃으면서 일할 수 있었어요! 한의과 떠나갔지만 늘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당:)
  • 선생님..해단식날 .. 저 그 3가지 향.. 아시져.. 저 붕어 만들어 갈게요.. ㅋㅋㅋ 비행기에서 이벤트 때 너무 웃겼던 거 아직도 생각납니다 ㅠ
  • 경숙쌤 없었으면 전 아무것도 못했을거에요!!! 항상 웃으면서 챙겨주시는 모습에 저도 덕분에 재밌게 다녀왔습니다!! 우리는 기적을 보았노라!!ㅋㅋ
  • 힘든 상황도 거뜬히 유머러스하게 정리해 준 당신의 따뜻함에 .. 치어스~~
  • 봉사 내내 옆에 계신 것만으로도 웃을 수 있었습니다 만남에 감사합니다
  • 정말 모든걸 적극적으로 긍정적으로 참 감사한 열린의사회 1인이십니다 늘 그자리에서 만나볼수있길~~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