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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후기

여러분의 생생한 경험을 나누고, 따뜻함을 공감해 보세요.

10대로써 마지막 해외봉사,라오스봉사를 다녀와서

 이번엔 진짜 후기 쓸 생각이 없었는데(6번째 후기라 쓸 내용이 없어요 ㅠㅠ ㅋㅋㅋ)

누구의 강요(현모간사님?ㅋㅋㅋㅋㅋ)덕분에 놀이봉사 대표로 (?) 써보려고 한다.

 해단식도 끝났고 늦었지만 그래도 써보겠습니다.ㅋㅋ

 

 2019년 11월 20일 수요일,라오스로 의료봉사 출발하는 날!!!

 발대식에 참가하지 못해 아는 얼굴들도 있었지만 모르는 얼굴들이 대부분이었다.

 처음보는 얼굴들이 많아 어색하지만 라오스에서 친해질 수 있을거라 믿고 탑승 수속을 밟았다.




 

 

 제주항공 쪽에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게 해줘서 라운지에서 맛있게,배부르게 많이 먹고 비행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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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가 하늘을 날자,나는 실감할 수 있었다.

 ‘드디어 라오스에 가는구나!’

 라오스에 갈 생각을 하니 어느새 내 얼굴은 웃음으로 가득했다.

 

 라오스에 가는동안 제주항공 승무원들 쇼미더게임팀이라고 가는동안 승무원이 내는 퀴즈 맞히기,

 가위바위보로 승무원이기기 등 게임을 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가는동안 더 즐겁고 재밌었다.

 

 인천공항에서 약 5시간정도 날아 비엔티엔 왓따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용짐과 개인짐을 찾고 버스에 짐을 실었다.

 우리는 버스에서 각자 자기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역시 다들 처음이라 그런지 어색하였다.

 자기소개 시간이 끝나고 우리는 그렇게 방비엥으로 향하였고 나는 가만히 멍 때리다가 숙소에 다와갈때쯤 곯아 떨어졌다.

 5시간정도 걸릴거라고 예상했는데 2~3시간?만에 숙소에 도착하였다.

 새벽 3시쯤 도착하여 긴비행과 버스여정으로 피곤하고 힘들텐데 힘든 내색없이 서로를 도와 

 개인짐과 공용짐을 버스에서 내렸고,그렇게 우리는  방배정 후 얼른 방에 들어가 휴식을 취했다.

 

 약 3시간의 휴식 후 바깥 풍경을 보기위해 커튼을 걷었는데 웬걸 무슨 벽에 가려져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ㅋㅋㅋㅋ

 그치만 비행기에서 내릴때만 해도 내가 라오스에 온거 같지 않았는데 밖을 바라보니 내가 라오스에 정말 왔다는 걸

 실감할 수있었다.

 씻고 나서 준비를 하는데 침대에 앉아 있었는데 침대가 흔들렸다.알고보니 지진이 일어난거였다....

 룸메이트였던 경숙쌤이 말하기를 우리가 잘때에도 땅이 흔들렸다던데 나는 잠귀가 어두워서 그런지 몰랐었다.ㅋㅋㅋㅋ

 아침 식사 후에 봉사지를 가기위해 로비에 모였는데 다들 지진 얘기하느라 바빴다....ㅋㅋㅋㅋㅋㅋ

 그냥 의료봉사하러 온게 반가워서 그런거라고 마음속 깊이 믿고있다.

 

 우리는 썽태우라는 것에 공용짐을 싣고 우리도 타고 우리의 진료장소인 한 초등학교로 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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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에 도착 후,우리는 오후 진료를 위해 열심히 그리고 최대한 빨리 진료셋팅을 하였다.

 날씨가 더웠지만 다들 열심히,묵묵히 자기 일을 소화하고 있었다.

 역시 우리팀 짱!!!멋짐 폭발하는 우리팀!!!!ㅋㅋㅋ

 서로를 응원하고 도와주며 우리는 더욱 뽜이팅 있게 진료를 시작했다.

 그래서 그럼지 오히려 더 기분좋게 봉사를 시작했고,더 즐겁게 봉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의료봉사란 누군가에게는 익숙하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처음,누군가에겐 해외의료봉사가 처음...

 각기 다른 이유로 처음이라 낯설지만  해외봉사라는 이유로 설레는 라오스 의료봉사아다.

 

 이번 라오스 봉사가 여섯번째 해외봉사이자 라오스 봉사만 벌써 두번째지만 얼마나 많은 환자가 칮아줄지 긴장되고 설렜다.

 

 오후진료만 하는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30명정도 되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주셨다.

 나는 놀이봉사를 맡았었는데 이제껏 봉사를 다니면서 놀이봉사를 한적이 없어서 이번이 처음이라 진료 첫날은 애들을 별로 

 재밌게 못놀아준 것 같다.

 눈 코 뜰새없이 바쁜 일정속에서도 모든 봉사자분들과 통역 및 간사님들은 한몸처럼 유연하게 각자의 업무를 수행하고,

 큰 사고 없이 진료를 기분좋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봉사하는 내내 불편함없이 진료볼 수 있도록 발에 불이나도록 뛰어다니신 간사님,과장님 감사합니다.)

 

 진료가 끝나고 숙소 들어가는 길에 저녁을 먹었는데 샤브샤브 같은 곳에서 먹었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한국와서도 가끔 생각날 거 같은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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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에 도착 후, 씻고 쉬다가 숙소 바로 앞 수영장에서 모여 간단하게 맥주 한캔씩 하면서 간단하게 회포를 풀었다.

(물론나는 못먹지만 ㅋㅋㅋ)

 이 기회로 나는우리 팀원들과 많이 친해질 수 있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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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2일 금요일,진료 둘째날 썽태우를 타고 봉사지에 가니 첫째날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봉사의 편의를 위해서 학교가 휴교한만큼 아이들도 많이 와서 벌써 놀이봉사 앞에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같은 놀이봉사 파트였던 성원이 언니와 예린이 언니,그리고 나 세명은 너무 많은 아이들이 와서 기다리니 

 이건 아닌 거 같다고 제발 꿈이였으면 좋겠다고 그 얘기를 주고 받았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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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없는 사람들 많을텐데 죄송해요....ㅋㅋㅋㅋ그렇다고 서운해하지는 마세요.....♡)


 첫째날보단 익숙해져서 아이들을 많이 놀아주고 몸으로 놀아주는거 밖에 못해서 아이들과 칼싸움,총쏘면 죽는 척 하는거

 등등 해주었더니 어느새 나는 아이들에게 둘러싸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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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도 숙소 들어가기 전 저녁을 먹고 갔다.

 저녁은 돼지 뽈살이었는데 작년에도 왔던 곳이라 반가웠다.

 작년에는 안먹었었는데 이번에 먹어보니까 작년에 왜 안먹었나 싶을만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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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도 전에 그렇듯 식당에서 의자를 빼와 수영장에 모여 신나게 놀고 신나게 떠들었다.

 

 11월 23일 토요일진료 마지막 날.....

 항상 그렇듯 이시간이 늘 아쉽다.

 진료 마지막 날이니만큼 우리는 더 뽜이팅있게 시작하였다.

 나는 역시나 몸으로 놀아주었다.

 애들을 업어주기도 하고 들어올려서 돌기도 하고 뛰어다니기도 했다.

 전날(진료 둘째날)에 애들과 칼싸움의 여파로 허리가 너무 아팠지만 애들과 막상 노니 허리 아픈지도 모르고 뛰어다녔다.

 아이들이 날 많이 좋아해주어서 다행이었고 한편으로는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

 (대신 라오스 갔다와서도 일주일동안 근육통 안없어진건 안비밀 ㅋㅋㅋ)

 

 봉사가 끝나고 단장님의 한마디 후 우리의 진료는 진짜 끝이 났고 막상 진짜 끝이라고 생각하니 한편으론 무사히 끝나 

 다행이면서 이제 막 적응하고 잘 놀아준 거 같은데 끝났다고 하니 아쉽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했다

 

 저녁은 삼겹살을 먹었는데 열심히 일하고 먹는 삼겹살이라 그런지 더 꿀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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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날 밤이라 다들 너무 아쉬워서 늘 했던대로 수영장 앞에 모였는데 예상못한 일 때문에 우리는 방으로 옮겨 

아쉬운마지막 날 밤을 보냈다.

(현태선생님 노래 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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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4일 일요일,이제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월요일 새벽 비행기라 오늘은 액티비티를 하였다.

 작년에는 짚라인도 타고 이것저것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는 전에 짚라인 사고가 있었어서 못탈 뻔 했는데 다행히 

안전성확보된 짚라인이 있어 짚라인도 타고 블루라군도 가고 튜브타고 동굴 구경도 하고 카약도 하고 작년과 똑같이 

 할 수 있었다.

 (단지 작년보다는 대체적으로 좀 다 짧았던 거 같아서 아쉬웠음 ㅋㅋㅋㅋ)

 다이빙대에서 한주쌤의 등치기와 종철약사님의 배치기 그래서 등이랑 배 빨개졌던거 지금도 생각나요 ㅋㅋㅋ

 직접 보진못했지만 덕분에 즐거웠어요 ㅋㅋㅋㅋㅋ

 

 이제 우리는 젖은 옷 갈아입고 무료로 주는 아.아 또는 망고주스 한잔씩 하며 잠깐 쉬었다가 공항을 가기위해 

 비엔티안으로 향했다.

 가는 도중 중간에 한식당에서 김치찌개랑 버섯전골을 먹었다.

 나는 버섯 전골을 먹었었는데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완전 맛있었다.(아쉽게도 다른건 다 찍어놓고 이것만 안찍음 ㅠ ㅋㅋㅋ)

 

 이번 봉사에서는 배탈났던 사람도 있고 아픈 사람들이 좀 있어서 저녁먹고 한명씩 열도 다 재보고 아픈사람들은 얼른 

 약먹고 정말 한국 들어올때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시간들이었다.

 

 아,이제 한국으로 돌아가는구나...아쉬움만 가득한 시간들이었다.

 얼마나 아쉽고 허전하던지...

 1분 1초도 빠짐없이 나 너무 행복해요!!!!를 외쳤었는데...

 하..정말 떠나기 싫었습니다....ㅋㅋㅋ

 

 라오스행 비행기에서는 내 주변에 낯선 이들뿐이었으나 한국행 비행기에서는 내 주변에 친숙한 얼굴들이 가득했다.

 

 공항에 무사히 도착해 짐을 붙이고 면세점에서 뭐 살 사람들은 사고 카페에서 커피 마시며 쉬기도 하고 

 어찌저찌 시간을보내다가 비행기에 올랐다.

 

 너무 피곤해서 타자마자 목배개 하고 잠에 들었다.

 

비행기 안에서 입국 신고서 쓰고 하다보니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짧지도 않고 그렇다고 길지도 않았던 4박 6일동안의 라오스 의료봉사...!!

 아쉽게도 이제는 과거가 되버렸다.

 

 

 

 우리 팀원들 다들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당 ㅠㅠ

 무사히 한국 들어와서 다행이에요!!!

 다들 힘든 내색없이 서로를 돕는 우리팀 덕분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고,

 기분좋게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거같아서 다행이에요 ㅎㅎㅎ

 정말 어벤져스 팀은 우리팀을 보고 말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함께한 우리 팀원들,서로를 도와주며 열심히 일하던 모습 정말 보기 좋았어요!!

 

 #느낀 점

 어느 덧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간 시간들은 아쉬움을 머금은 기쁨으로 변해 우리를 감싸 안아주었다.

 6일동안의 꿈같은 시간을 뒤로하고 우리는 각자의 현실로 돌아왔다.

 

 눈 떴는데 한국이고,일상 복귀 해야되고,봉사 안가도 되고,옆에 라오스 팀원들이 안보여서 허전해요 ㅠㅠ

 해단식이 끝난 지금도 여전히 다들 그립고 무지 보고싶어요!!!!ㅎㅎㅎ

 (해단식도 끝나고 그런가 그래서 더 보고싶은 거 같아요...ㅋㅋㅋ)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너무나도 좋은 기회,너무나도 좋은 경험!절대 잊지 않고 영원히 잊지 못할거에요..!!

 

 언젠가 꼭!!또 다시 만나요!!

 

 라오스 의료봉사 기간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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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오스 봉사 마스코트 뮬리! 함께해줘서 고마워
  • 우리 핑크뮬리가 해냈습니다.. 다솔이 글 읽다보니 순간순간이 다 떠오르네..첼로 연주부터 쿠키까지 준비 많이 했을텐데 너무 감동 받았구요.. 다솔이의 멋진 날들을 아주 응원해~
  • 다솔아, 어린나이부터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 너가 참 대견하고 존경스럽구나ㅎ 함께해서 너무 즐거웠고, 너로 인해 따뜻해지고 아름다워질 세상이 기대되고 감사하다!!
  • 항상 밝은 미소로 봉사하던 모습이 생생하네요~ 마음 따뜻해지는 쿠키 손편지 또한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10대 마지막 봉사 함께할수 있어 영광이였고 앞으로도 매력발산 기대할게요~ㅎ
  • 새록새록 다솔의 진가가 튀어나오는 글들인데요? 볼매~~!! 이번 라오스에선 더욱 열심이었죠? 2자가 붙여지면서 점점 더 성숙해져가는 다솔을 만날거같습니다 다솔부모님 감사합니다
  • 오구오구 다솔 잘해쪄
  • 놀이봉사파트 마스코트 다솔이 덕분에 더 즐겁게 봉사할 수 있었어용!!ㅎㅎ 저도 많은 도움줘서 고마웠어요! 해단식때 깜짝선물 쿠키도 너무 맛있어서 순삭ㅋㅋ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