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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활동 소식

열린의사회는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주말엔 여행? 아니, 주말엔 봉사죠~_더 건강한버스, 양평군 개군면

국내활동


 

열린의사회와 아름다운가게가 함께하는 의료사각지대 주민 건강 지키기 프로젝트 더 건강한 버스   


오전 7시반, 더 건강한 버스」는 오늘도 어르신을 만나러 양평으로 향합니다. 출발 후 얼마 되지 않아, 올림픽대로에 들어서자마자 정체구간에 진입하는군요. 역시, 주말 아침은 넘쳐나는 행락객들로 여기저기 막히지 않는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양평으로 향하는 길은 언제나 그렇듯 더욱 밀리는 길인거 같기도 합니다.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2시간 20여분을 달려 오늘의 첫번째 목적지인 계전1리에 도착했습니다. 개별로 이동하시는 분들 역시 최초 출발보다 최소 30분에서 많게는 1시간이 넘게 도착예정시간이 지체되는터라 어르신들께 양해를 구하고, 조금 천천히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전날 참여예정이던 한의사분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오늘 오전은 내과 한과목으로 진행됩니다. 도착이 지연되어 연신 미안함을 표하셨던지라, 환자 한분 한분과 평소보다 더 많은 대화를 나누며 꼼꼼히 진료를 해주십니다. 농번기의 피로함을 많이 느끼는 어르신들인만큼 영양수액 처방도 특히나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 주사는 도대체 뭐여? 입안에 웬 마늘냄새가 나는듯 혀~" 어르신들 중 상당수는 영양수액을 처음 접하시는 모양입니다. 어르신들의 경우 혈관이 잘 보이지 않아 바늘을 꽂고 라인을 잡는게 쉽지 않지만, 경험 많은 간호사 선생님들께서는 어려움 없이 아주 능숙한 솜씨로 수액을 달아드립니다. 


 
오후에는 바로 옆마을인 계전2리로 이동해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오후에는 다행히 제천에 계신 한의사선생님이 합류하시어 어르신들께 더 많은 진료를 제공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소문을 들으셨는지 1리에서 한의과 진료가 없어 아쉬워하던 어르신들도 여럿 방문하시어 오전의 아쉬움을 달래고 돌아가셨습니다. 
"하반기에는 한의사 선생님과 꼭 같이 올테니, 건강하게 다시 만나요~^^"


 
서울, 인천, 시흥, 제천은 물론 부산에서까지, 오늘 더 건강한 버스를 위해 달려와주신 많은 참여자분들의 열정과 진심에 항상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 이후 더더욱 '나 혼자'의 개인주의가 만연해지는 각박한 세상이 되어가지만, 마음 따뜻한 분들의 동행을 보며 우리 사회는 아직도 건강하고 따뜻한 세상인 것 같습니다. 


 
봉사에 진심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다음 봉사지에서 반갑게 조우하길 기대하겠습니다. 황금같은 토요일을 누군가와 함께 나눈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참가자 명단>

의료진 : 김리안  김봉섭  김태리  김태연  문남희  배민희  송영채  이영은  최예원

자원봉사자 : 김보경  김세민  김은오  변공

사무국 박인철  윤대영  이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