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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활동 소식

열린의사회는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진료! 그 이상의 OO을 찾아서_더 건강한버스, 연천군 장남면

국내활동


 

열린의사회와 아름다운가게가 함께하는 의료사각지대 주민 건강 지키기 프로젝트 더 건강한 버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은 일요일 아침. 더 건강한 버스」가 오늘의 목적지인 연천군 장남면 원당3리에 도착했습니다.
도시와 달리 인도가 없는 도로로 다니는게 농촌의 일상이다보니, 다소 위험한 상황을 감수하고 어르신들이 하나둘 보행보조기(일명 실버카)에 몸을 의지해 천천히 걸어오십니다. 
"어머니~ 진료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최우선이에요~ 천천히 조심해서 오세요!" 


 
진료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어르신들의 대기공간을 야외에 마련해드렸습니다. 날이 따뜻했던 터라 볕이 잘드는 야외에 의자와 깔판 등을 준비해드리니, 오랜만에 만나 그동안의 안부와 근황을 담소하시는군요.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웃기도, 떠들썩하기도 한건 남녀노소 구분이 없는 것 같은 모습이네요^^ 덕분에 오늘 진료를 대기하는 시간이 지루하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날은 내과와 재활의학과 진료가 진행되었는데요, 귀가 어두운 어르신들이 잘 알아들으실 수 있도록 데시벨을 올려 또랑또랑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답니다. 열린의사회 봉사에 처음 참여하신만큼 넘치는 에너지와 열정이 많이 느껴지는 진료였어요~^^ 
오늘은 유독 처음 봉사에 참여한 분들이 많으셨는데요. 안그래도 협소한 진료장소인데다 신규 참여자가 많아 진행에 이 있을수 있겠단 걱정이 잠깐 들기도 했지만, 역시나 쓸데없는 걱정이더군요. 어쩜 다들 그렇게 부드럽고 능숙하게 어르신들을 대할 수 있는 것인지... 


 
우리에겐 봉사에 참여하는 이 시간이 잠시 잠깐이지만, 농촌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께는 이 짧은 시간이 얼마나 고맙고 소중한 시간인지 모를거라고 하는 어느 어르신의 이야기... 의료봉사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을 방문하지만, 이분들께는 그간의 외로움과 쓸쓸함을 뒤로하고 사람들과 눈을 맞추고, 그간의 통증을 이야기하며, 공감과 소통을 하는 이 시간이 참으로 귀한 시간이라고 하시는군요. 


 
진료 그 이상의 가치가 이 시간, 바로 더 건강한 버스」가 추구하는 방향이기도 합니다. 열린의사회와 함께 따뜻한 세상을 만드실 여러분의 참여를 언제나 기다리고 있는거 알고 계시죠?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려요.


 
아차!! 봉사에 참여해주신 소중한 여러분~ 휴일에도 소중한 열정을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 또 만나요~!!

<참가자 명단>

의료진 : 복지연  송윤선  신동현  황민재

자원봉사자 : 김은수  류지연  변정민  변현종  이재형  황윤희

사무국 박인철  정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