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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활동 소식

열린의사회는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민통선 마을에 화사한 선물을_선을 넘는 봉사단, 화천군 마현리

국내활동

민통선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선을 넘는 봉사단


열린의사회는 지난 5월부터 석달에 걸쳐 민통선 지역 3개 마을을 방문해, 의료봉사와 환경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난 618일과 19일은 두 번째 마을인 화천군 마현리를 다녀왔습니다.




 

마현리는 가구수가 30가구 남짓한 작은 마을입니다. 강원도 화천 최북단에 위치한 마현리는 번듯한 병원이나 보건소가 없고, 화천 시내로 나가는 버스조차도 두 시간에 한 대뿐인 말 그대로 외진 마을입니다. 더군다나 마을 전체가 군사지역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마을 동서남북으로 군부대가 위치해있는데요, 여러모로 불편한 상황을 감수하며 살아가는 마현리 주민들을 위해 봉사팀이 이틀동안 부지런히 봉사를 진행하고 왔습니다.



 

봉사 첫 날인 18일 토요일에는 환경봉사를 진행했습니다. 마을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창고에 화사하게 벽화를 그려드렸는데요, 가로 10미터 세로 2미터의 커다란 벽을 마주하고는 걱정도 많이 되었지만, 하루 온종일 봉사팀 한사람 한사람이 마음을 모은 덕분에 근사한 작품이 완성되었습니다.


 

마을 입구에 화사한 그림이 자리잡으니 마을 전체가 밝고 환하게 느껴진다는 마을 어르신들의 칭찬에 봉사팀의 마음도 뿌듯하고 보람되었습니다.





 

19일 일요일에는 의료봉사팀이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뵈었습니다. 그동안 몸이 불편하고 아파도, 거리가 멀어서, 또 농사일이 바빠서 병원 한번 못 가셨을 어르신들 생각에, 내과, 외과, 치과, 한의과 등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진료과목을 준비했습니다. 문진부터 진료, 처방, 수액치료까지 봉사팀 모두가 내부모님을 모시듯 정성을 다했습니다.





 

한편, 한쪽에서는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장례에 쓰일 사진을 미리 준비해두면 더 건강하게 장수한다고 하죠? 어르신들께서 하루라도 더 건강하게, 더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이틀간 짧은 시간이었지만, 마을 어르신들께서 반갑게 웃으며 맞아주시고, 또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참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최북단 민통선 마을, 여러모로 부족하고 불편한 그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분들에게 작은 선물을 해드릴 수 있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때이른 더위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쁜 마음으로 기꺼이 함께해준 모든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참가자 명단>

* 618() 노력봉사

자원봉사자 : 강나나 곽아람 박희건 심예진 박현주 김상태 박시안 정재우 홍예지 강우식 박혜미 김명규 송어진 

                    안성준 이태현 최예원

사무국 : 박인철 정그루 윤대영


* 619() 의료봉사

의료진 : 강봉구 김영진 김채원 김태훈 민경란 박수자 박혜미 백수현 안성준 이가영 이나라 조재영

자원봉사자 : 강나나 곽아람 박희건 전종현 정재우 최신지 김지은 조영희 문성훈 변정필

사무국 : 박인철 정그루 윤대영


본 봉사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후원하는 ‘2022년 농촌재능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후원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