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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활동 소식

열린의사회는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빗길에도 안전 운전~_더 건강한버스, 양평 단월면

국내활동

열린의사회와 아름다운가게가 함께하는 의료사각지대 주민 건강 지키기 프로젝트 더 건강한 버스 



 

갑작스런 소나기와 거센 바람을 몰고 다니는 이른 장마가 시작된 6월의 마지막 주말! 

'비바람이 무서울쏘냐~'라는 마음으로 이른 아침 "더 건강한 버스"가 정차된 세종로파출소 앞으로 하나둘 모여듭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양평군 단월면 산음리. 산음천이 흐르고 봉미산과 단월산, 소리산이 마을 전체를 두르고 있는 산좋고 물좋은 마을입니다. 





 

일찍부터 모여 진료공간을 정리해주시는 마을 이장님과 어르신들. 이 만남을 또 얼마나 기다리고 계셨을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오늘은 내과, 통증의학과, 안과 진료와 함께 영양수액, 골밀도검사 등 다양한 진료가 시작되었습니다. 안과의사를 만나는건 맘먹고 도시로 나가지 않으면 워낙 어렵다보니, 역시나 거의 모든 분들이 안과진료를 희망하시는군요. 

십수년전 열린의사회의 동대문 상설진료소에서 꾸준히 봉사를 하던 어린학생이, 어느덧 의사가 되어 진료를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한 마음만큼 뭔가 낯설기도 합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지만 많은 분들이 진료소를 찾아주셨습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새벽부터 밭에 나가 밭일을 하고 오시는 어르신들이 많다는걸 다시 알게됩니다. 너무나도 부지런히 일생을 사신 우리 어르신들은 나이가 들어 꼬부랑할머니가 되었어도, 오늘 하루도 허투루 쓰지 않고 매순간 쉴새없이 바쁘게 움직이고 계심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내일부턴 다시 알차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은 자연스레 따라옵니다.





 

연내 다시 한번 방문할것을 약속하며, 한의과 진료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 합니다. 오늘의 짧은 만남을 통해 아픈 곳이 깨끗이 나을수는 없지만,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듣고 소통하며 마음에 위안을 드릴수 있음에 최선을 다하는 진심이 어르신들의 고통이 조금이나마 적어지길 항상 바랍니다. 



 

다시 만날 가을의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세요~ 곧 다시 찾아뵐께요^^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또 만나요~!!^^


<참가자 명단>

의료진 : 김윤미 김은희 박주예 손영서 송윤선 이예나 전차열 조영신 한승묵

자원봉사자 김명진 문경욱 전다솔 전예솔 지태연 최우혁

사무국 박인철 윤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