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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활동 소식

열린의사회는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따뜻했던 시간_캄보디아 시엠립 의료봉사

해외활동


 

열린의사회는 KIC한국투자공사와 함께 126일부터 11일까지 캄보디아 시엠립 인근의 농ㆍ어촌 마을을 찾아 의료봉사 및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우기가 끝나고 건기가 시작되며 캄보디아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 하지만 35에 육박하는 더위는 적응이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더위 만큼 따뜻했던 현장을 회상해 봅니다.



 

코로나로 안한 시엠립 직항편은 사라진지 오래... 조금 번거롭지만 베트남 하노이를 경유해 시엡립으로 이동합니다. 비자 발급과 통관을 수월하게 마치고 숙소로 이동해 내일부터 시작되는 진료일정을 준비합니다.

 


 


아침 7, 이번 진료지인 Dan Run health Center로 이동을 시작합니다. 이곳은 13개의 마을로 이루어진 인구 약 15,000여명의 농ㆍ어촌 마을로 평소 하루 평균 50여명의 환자가 보건소를 내방 한다고 합니다. 첫날인데도 많은 환자가 대기하는 모습을 보고 서둘러 진료준비를 시작합니다. 진료 준비를 마친 후 여느 때와 같이 기증식을 진행했습니다. 이 기증식은 KIC 한국투자공사가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보건위생환경 증진을 돕고자 캄보디아 의료봉사지역 내의 공공시설에 화장실 & 샤워실 등을 신축해 수년째 기부하고 있습니다.

 



 

진료는 3일 일정으로 내과, 응급의학과, 외과, 정형외과, 치과, 한의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진료 일정간 총 984명의 환자 1,428건의 진료와, 인근 초등학교에서 재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였지만 봉사팀과 만난 모든 캄보디아인들이 건강하길 바라며, 모든 것이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서로 격려를 아끼지 않은 모든 단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열린의사회와 KIC 한국투자공사가 함께한 캄보디아 봉사가 봉사단 여러분께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귀한시간을 할애해 참여해주신 이상현 단장님을 비롯한 모든 단원과 사전 준비부터 일정내내 수고해주신 김장수 지부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리며, 다가오는 2024년에도 자주 뵐 수 있길 소망해 봅니다.

 

<참가자 명단>

의료진 : 단장 이상현, 한승묵, 이원웅, 하주은, 이현수, 정성문, 김범석, 홍민호, 민경란

백이슬, 유상숙, 김옥설, 박세연, 이정운, 강나영, 김태리, 이성희, 안유정

자원봉사자 : 조천숙, 하예림, 공서연, 김명진, 김조안, 박수영, 최종완, 김영규

심혜진, 김유철, 장광설

사무국 : 박인철 윤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