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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활동 소식

열린의사회는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의미있고 소중한 시간_더 건강한 버스 양평 개군면 계전리

국내활동

의료사각지대 주민 건강 지키기 프로젝트 「더 건강한 버스」



 

돌이켜보면 지난겨울은 참 눈도 많이 오고 추웠는데요, 그래서인지 따뜻한 봄소식이 유난히 반가운 요즘입니다. 봄 햇살이 참 따뜻했던 지난 2일, 2024년 세 번째 “더 건강한 버스”가 양평 개군면 계전리로 출발했습니다.



 

경기도 양평은 서울에서 참 가까운 곳이기도 하지만, 풍경이 좋아 관광지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요. 그런데 이렇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보니, 오히려 교통난이 심해져 현지 주민들은 서울에 있는 병원까지 나오려면 큰 결심을 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금 아픈 건 그냥 참는 일이 많으시다고 하는데요, 아파도 병원이 너무 멀리에 있어 엄두도 못 내는 분들, 바쁘다는 이유로 병원 진료를 거를 수밖에 없는 분들, 여전히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계시기에 “더 건강한 버스”는 오늘도 마을 구석구석 쉼 없이 달립니다.



 

긴 겨울을 지나고 맞이한 반가운 봄소식 덕분이었을까요? 이날 현장 분위기는 유난히 밝고 유쾌했습니다. 진료소를 찾으신 어르신들을 반갑게 맞고, 성심껏 검사와 진료를 진행하면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계전 1리와 2리, 각각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된 봉사에는 70여 명이 넘는 마을 어르신께서 찾아오셨는데요, 많은 인원 

이 몰리며 길어진 대기시간에도 그동안의 일상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이번 봉사를 진행한 개군면 계전리는 열린의사회가 2021년부터 매년 찾는 마을인데요, 봉사 때마다 정말 반갑게 맞아주시는 마을이기도 하지만, 이제는 서로 익숙한 사이가 되어서인지, 주고받는 인사 한마디부터 오가는 대화에서 깊은 신뢰가 느껴졌습니다. 1차적인 진료를 넘어서, 지역 어르신들 모두가 함께 건강한 삶으로의 방향을 찾아가는 그 시간이 더 의미 있고 소중하기에 이날의 봉사가 더 값지게 느껴졌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할애해 봉사에 참가해 준 우리 봉사팀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참가자 명단>

의료진: 정유진 김세령 한선정 최보은 정혜란 김경양 김지원 김현정 노희진

자원봉사자: 강성령 배정민 김준형 백순남

사무국: 정그루 윤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