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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활동 소식
열린의사회는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변함없는 따뜻한 마음_성북 외국인센터 의료봉사
KIC 한국투자공사와 함께하는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의료봉사!
열린의사회는 지난 9월 8일, KIC 한국투자공사와 함께 성북외국인센터에 의료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성북외국인센터 의료봉사는 벌써 올해 3분기 봉사로, 지난 6월에 이어 오늘도 KIC 임직원과 함께 많은 외국 분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습니다.
이번 봉사는 내과 , 외과 , 재활의학과, 피부과 등 양방 진료와 더불어 치과와 한의과 진료까지 다양한 진료 과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점심시간부터 1층에는 많은 분들이 모여 북새통을 이뤘는데요, 사전 접수를 하신 분도 있고 진료 소식에 서둘러 오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금세 대기 줄이 생길 정도의 인산인해를 이루어 예정 시간 보다 일찍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바로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진료는 다양한 과목으로 진행된 만큼 정말 많은 외국 분들이 방문해 주셨는데요, 내과 진료는 선생님 두 분이 진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금방 대기 줄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다행히 대기가 덜 한 곳으로 서로 안내하고 조율하여 진료가 지연되는 일은 없었습니다.
3개월 만에 방문해서 그런지 내과, 외과 뿐만 아니라 치과와 한의과 진료까지 가능하면 모두 받고 싶어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진료 과목 덕분에 외국 분들이 세세하게 진료 받을 수 있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봉사 팀의 마음도 따뜻해졌습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수혜자들은 오랜 한국 생활에 한국어를 능숙하게 사용하지만, 일부는 소통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언어 장벽도 봉사 팀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나 봅니다. 말이 안 통해도 손짓과 몸짓으로 최선을 다해 마음을 전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다가오는 명절 연휴 때문인지 이번 수혜자들에게 전달된 선물은 평소보다 풍부했습니다. KIC에서 준비한 명절 선물 세트와 파스 등 다양한 선물로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바쁘게 진료를 하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오후 3시를 넘어갔습니다. 북적이던 진료실도 점차 조용해졌고, 어느덧 마무리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막바지에 이르니 준비했던 수액도 모두 소진되어 하나 둘 마무리 정리에 들어갔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관심으로 더 많은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활동이 이어지길 바라며, 함께하는 모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리라 믿습니다. 귀중한 주말을 내어 봉사에 참여해 주신 의료진과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에도 든든한 후원으로 함께해 주신 KIC 한국투자공사 임직원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참가자 명단>
의료진 : 김은경 김세령 이병모 최기화 복지연 이종혁 이지인 김민주 이승호 박세원 김미지 정윤수
채화정 김민경 정희영 이영은 김지원 서준규 이혜윤 김수영 김효신 박혜원 이성희
자원봉사자 : 김예림 이창하 정재우 변공 곽아람 백순남 이유준 신아람 강나나
KIC 임직원 봉사자 : 박수영 임정진 방희준 김명진 김조안 김정현
사무국 : 윤대영 박근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