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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활동 소식

열린의사회는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언어의 빈틈을 채운 온기_서울 성북 외국인 의료봉사

국내활동

언어의 빈틈을 채운 온기_서울 성북 외국인 의료봉사



 

지난 628, 열린의사회는 인덕대학교에서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했습니다. 외국인 의료봉사는 분기마다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데요, 기존 봉사지였던 성북외국인센터가 이전함에 따라 올해 3월부터는 인덕대학교 제1공학관에서 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진료 동선은 지난 3월 봉사와 동일하게 구성했습니다. 각 진료과는 빈 강의실을 활용해 배치했으며, 강의실마다 공간이 넓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모든 진료가 같은 4층에서 진행되어 계단을 오르내릴 필요가 없었고, 외국인 환자분들도 보다 편하게 진료과를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봉사에서는 내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한의과, 치과를 마련해 외국인 환자분들에게 필요한 주요 진료과를 중심으로 운영했습니다. 여기에 정밀혈액검사, 수액치료, 심전도검사까지 더해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이번 진료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환자분들이 많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이에 따라 안내와 접수 과정에서 영어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행히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한국어를 어느 정도 구사할 수 있어 소통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다만 환자의 증상은 정확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인 만큼, 접수를 맡은 간호사 봉사자들은 좀 더 세심하게 환자분들의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진료를 받는 환자분들 역시 검사나 진료가 필요한 부분을 서툰 한국어로 번역해 보여주시기도 했습니다. 다소 서툴지만 자신의 증상을 최선을 다해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며, 이번 진료가 외국인 환자분들에게 얼마나 절실했는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편 대강의실에는 내과와 정형외과를 찾은 환자들로 북적였습니다. 넓은 공간임에도 금세 대기 환자들로 가득 찼고, 진료 공간도 한때 혼잡해졌습니다. 하지만 안내를 맡은 봉사자분이 동선을 잘 정리해 주신 덕분에 큰 혼선 없이 진료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각 진료과에서 분주히 봉사에 임하다 보니 어느덧 오후 3시를 넘어섰습니다. 오전에 한꺼번에 몰렸던 많은 환자분들은 어느새 진료를 마치고 귀가하셨습니다. 환자분들은 진료를 모두 마친 뒤 약 처방을 받고, 마지막으로 선물 증정 코너에서 파스와 두통약을 받아 가셨습니다.



 

또한 무더운 날씨에도 진료를 받기 위해 방문해주신 환자분들을 위해 성북외국인센터 측에서 양산 선물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꼭 필요한 선물을 받고 환하게 웃으며 돌아가시는 환자분들의 모습을 보며, 봉사자들 역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무더위로 인해 방문 환자 수는 예상보다 적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봉사에 임해주신 의료진과 봉사자분들 덕분에 이번 의료봉사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귀중한 주말 시간을 내어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의료진과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봉사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가자 명단>

의료진 : 홍재우 성제천 방형식 이상현 이재우 이상칠 오창영 조명기 허지형 김경민 김수영

             윤다예 최은아 최진영 김예린 정지수 권우신 임수하 김민경 김다은 안수빈 이주연 

             김성하 강희정 강주현 서민지 박미현 안태규 정승민

자원봉사자 : 강나나 조현지 신준서 박혜진 이해랑 전미현 박송이 방서연 방서진

사무국 : 박인철 박근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