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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활동 소식

열린의사회는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경기 의정부 외국인 근로자 의료봉사_2019.11

국내활동

한국말 하세요?” “..... 해요 

 

이주민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열린의사회 의료봉사 현장에서 아마 가장 많이 오가는 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조금이라도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외국인은 느리지만 더듬더듬 대화를 이어갈 수 있지만, 전혀 모르는 경우는 정말이지 난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열린의사회에서는 항상 여러 언어별로 통역사를 배치하고, 접수부터 진료, 약처방까지 어려움 없이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요, 지난 일요일 경기 의정부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통역의 역할이 빛났습니다.



 


 

경기 의정부는 경기 북부에서 이주민과 외국인 근로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기도 하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서 훨씬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많이 거주한다고 합니다. 봉사가 진행된 일요일 하루만 해도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동티모르, 네팔, 인도, 스리랑카,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그리고 한국까지 무려 열 한개 국적의 사람들이 한 곳에 모였으니 말 그대로 글로벌한 동네라고 할 수 있겠죠?



 


 

글로벌한 동네인 만큼 우리 의료진과 봉사자, 통역사 모두 오감을 동원해야하는 하루였습니다. 언어를 넘어서서 손짓 발짓 몸짓이 오가고, 그리고 마음이 함께 오갔습니다. 사소한 감기를 앓는 사람부터 조금은 무거운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까지, 혈압을 재고, 청진기로, 초음파장비로 진단을 하는 과정 하나하나에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매번 의료봉사를 진행하면서 느끼지만, 주말시간을 온전히 봉사를 위해 사용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날씨도 꽤 추워지고, 또 연말이고, 혹은 건강이 허락되지 않을 때도 있을 것 같습니다. 쉽지 않은 일임에도 항상 자리를 채워주는 우리 회원들의 마음 덕분에 또 하루가 보람되고 행복했습니다. 의료진과 봉사자 그리고 통역까지 한분 한분의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참가자 명단>

의사 : 권현옥, 김은희, 이진호, 조승연

약사 : 전차열, 조영신, 신정은 

간호사 : 이아름, 박승희, 현진환

치과위생사 : 오빛나

물리치료사 : 이현송

임상병리사: 이승윤

자원봉사자 : 곽아람, 전예솔, 이다빈, 이한별, 임석영, 허유정

사무국 : 정그루 차, 고영민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