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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활동 소식

열린의사회는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라오스 의료봉사_2019.11

해외활동



지난 11월 20일, ‘봉사’라는 이름으로 모인 30명의 단원들이 라오스로 출발했습니다. 참가 이유는 각자 달랐지만, 방비엥
(Vang Vieng)주민들을 향한 관심과 사랑만큼은 하나였던 열린의사회 166차 해외봉사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격한 환영만큼 마음도 뜨거웠던, 라오스에서의 4박 6일 시작!


제주항공의 배려로 라운지에서 배를 두둑이 채우고 라오스에 도착한 봉사팀은 다시 4시간을 달려서야 숙소에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곧 있을 첫날 일정을 위해 잠시 쉬는 찰나 우리를 맞아준건 진도 6.1의 강진... 라오스에선 유래가 없다는 지진인데(다행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그만큼 봉사단의 입국이 반가웠나 봅니다.


 



첫째 날, 설렘 가득 봉사단의 첫 봉사


봉사지역은 숙소에서 약 30분 남짓, 버스는 진입을 할 수 없는 비포장도로라 썽태우(트럭을 개조한 미니버스)를 타고 봉사 장소인 초등학교 (Nakhoun primary school)에 도착하니 한창 수업이 진행중이였는데요~ 해맑게 웃고 있는 아이들을 보니 무엇으로든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간절해졌습니다.
이번 봉사에서는 가정의학과, 내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치과, 한의과 6개 과목 진료가 이루어졌고, 약 800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돌아갔습니다.


 

 


둘째 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했던 아이들과의 만남


봉사 진행을 위해 휴교를 한 만큼 재학중인 어린이들이 많이 찾아 왔는데요~
어느새 봉사단을 졸졸 따라 다니기 시작한 아이들, 카메라를 들이대면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는 아이들, 살짝 내민 손을 보면 수줍어하다가도 살포시 잡아주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을 품에 안고 있다 보면 고단함보다는 행복함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활기찬 목소리와 미소는 숙소로 돌아오는 봉사단의 길을 끊임없이 배웅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 말이 잘 통하지는 않았지만 눈빛과 마음으로 주고받으며 서로가 느낀 감정들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습니다.



마지막, 라오스에서 만난 선물 같은 시간


봉사기간이 농번기와 겹치며 더 많은분들께 도움을 드리지 못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한분한분 더 귀기울여 소통하며 세심한 진료를 할 수 있었고, 진료를 받은 후 마음을 담아 합장해주시는 현지인들에게 도리어 위안을 얻는 선물 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현지인들의 고마움을 마음에 담고 나니 어느덧 헤어짐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봉사단은 현지 아이들과 통역 봉사자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가슴이 뿌듯해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봉사


이번 봉사는 봉사단원들의 손발이 착착 맞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즐겁게 이루어졌습니다. 더운 날씨에 짜증이 날 수
있음에도 다들 서로를 배려하고 웃으며 봉사를 이어나가 정말 감사했습니다.
정성으로 진료를 봐준 의료진분들, 조금이라도 더 베풀고 싶어 한 봉사자분들, 그리고 단순히 일을 떠나서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참여해준 제주항공 임직원까지 행복하고 친절한 모습만이 기억납니다.


 


열린의사회와 제주항공이 함께한 라오스 봉사가 봉사단 여러분께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귀한시간을 할애해 참여해 주신
최현수 단장님을 비롯한 모든 단원과 사전 준비부터 일정내내 수고해주신 이지서 간호사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곧 있을 해단식때 즐거운 추억을 나눌 수 있길 바랍니다.



<참가자 명단>

의사 : 나지선, 민영기, 정한주, 제현태, 진헌, 최은지, 최현수

약사 : 나유라, 박종철

간호사 : 김서영, 민경란, 박소희, 유보영, 유상숙, 이현정, 최수정

치과위생사 : 김순진

자원봉사자 : 강나나, 변공, 유경숙, 이주영, 전다솔, 진주

제주항공 : 김두리, 김예린, 방성원, 임신욱, 정재우

사무국 : 윤대영과장, 양현모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