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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활동 소식

열린의사회는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경인지역 마을 어르신을 찾아가는 '더 건강한 버스'가 출발했습니다~

국내활동

봄비가 내리는 3월의 마지막 일요일 오전.

서울시 의회 앞에 정차된 커다란(?) 미니버스로 사람들이 속속 모여듭니다.

오늘은 '2021년 아름다운 가게 공모 사업'인 [더 건강한 버스]의 첫번째 의료봉사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반가운 얼굴과 낯선 얼굴이 함께지만, 모두의 마음엔 오랜만에 재개되는 의료봉사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가득합니다.
 


 
 

버스 탑승 전 체온측정 및 간단한 체크를 마치고, 오늘의 봉사지역인 연천군 백학면으로 출발합니다~

오늘은 백학면의 두 지역(노곡1리, 석장리)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도착 후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사전 방역활동!!

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페이스쉴드를 지급하고, 진료가 진행되는 공간에 꼼꼼하게 방역을 진행합니다.

이후, 서둘러 진료준비를 마치고는 어르신들의 체온측정을 하곤 한분씩 차례로 입장해 진료를 받습니다.



 

진료를 하는 동안, 방역봉사자들은 사람들의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과 마을 교회 등을 찾아 방역활동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어느새 우리 마음 한켠에 자리잡은 막연한 불안함이 조금은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코로나발병 이후 제한된 외출과 야외활동으로 농촌지역 어르신들은 병원이나 보건소에 가는게 좀 더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웬만큼 불편하고 아픈것 쯤이야 좀 참으면 나을테지"라는 마음으로 지내는게 벌써 일년여...

이젠 고통을 참는게 일상이 되어버린것 같은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진료를 받고 의료진과 이야기를 나누는 게 참 오랜만이라며 좋아하시는 모습에 미안함이 들기도 하지만...

"늙은이들 보려고 멀리까지 와줘서 고마워"라며 연신 건네는 인사에 이곳에 오길... 이 사업을 준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오전에 한마을, 오후에 한마을 진료를 마치고는 정리를 합니다.

'청년'이란 단어가 이곳에선 50~60대를 지칭하는 일상적 용어가 되어버린 농촌마을인만큼, 외지인의 방문 흔적은 어르신들의 수고스러움이 됩니다.

이에, 봉사단의 다녀간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 원래의 상태로 정돈을 시작합니다.


 


 

"진료랑 선물도 고마운데, 뒷정리까지 해주면 미안해서 어떻게해~" 라고 본인들의 수고를 대신 하는 봉사단에게 미안해 하시는 어르신들.

정리를 말끔히 하지 않으면, 어르신들의 수고스러움이 늘어남을 알기에 꼼꼼하게 정리정돈을 마치고는 하반기에 다시 만나자는 약속 후 다시 서울로 출발합니다.



 

봄비 치고 유난히 많이 내린 빗방울과 추위에 고생한 모든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진행될 [더 건강한 버스] 봉사와 열린의사회 활동에 꾸준한 관심과 참여 바라봅니다. 다시 만나게될 날까지 각별히 건강 유의하시고, 웃는 모습으로 뵙길 희망합니다^^



 

<참가자 명단>


의사 : 송대근, 윤소연, 이주연, 조휴채

약사 : 전차열, 정혜정, 조영신

간호사 : 권보민, 김상아, 박소민, 임은진

의료기사 : 김정희, 이성희

자원봉사자 : 김성묵, 임은지, 박혜진, 배향기, 변공, 이철규, 전다솔, 전예솔, 전한솔, 최진주, 조예훈 


사무국 : 박인철 실장, 윤대영 과장, 김태연 간사


※ [더 건강한 버스]는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경인지역 4개 군(가평, 양평, 연천, 옹진)의 작은 마을을 찾아 의료봉사를 진행하는 활동으로, 연내 30회, 60개 마을의 방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진행될 활동인 만큼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