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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활동 소식

열린의사회는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따뜻하고 향긋한 봄바람같았던 하루

국내활동

봄이 시작되는가 싶더니 어느새 날이 따뜻해졌습니다. 지난번 의료봉사를 하면서 추운 날씨에 어르신들께서 밖에서 기다리실 일을 걱정했었는데, 며칠 사이에 이렇게 따뜻해진 걸 보면, 봄은 언제나 이렇게 스미듯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이른 아침 봉사지인 연천군으로 향하는 길에는 말그대로 따뜻하고 향긋한 봄바람이 불었는데요, 길가를 수놓은 벚꽃과 향긋한 봄바람이 봉사팀을 한껏 환영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 의료봉사를 진행한 곳은 경기도 최북단인 연천군 중면 삼곶리와 횡산리입니다. 버스가 민통선 검문소에 다다르자 비로소 경기도 최북단이라는 말이 실감이 났습니다.

 


서울에서 2시간 남짓, 구불구불 산길을 한참 지나, 검문소를 통과해야 비로소 닿을 수 있는 마을. 의료시설은 작은 보건지소 하나가 전부인 마을. 함께한 의료진과 봉사자들은 손길과 미소에서 여느 때보다 더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진료를 받고 돌아가시며 환한 웃음으로 감사인사를 전해주신 할머니, 할아버지를 보며,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렵지만 좀 더 자주 찾아뵈어야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람, 햇살, 나무, .

봉사를 위해 찾은 곳이긴 했지만,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를 느끼는 것 만으로도 코로나로 지친 일상이 쉼을 얻고 회복되는 것 같았습니다.

 

함께한 소중한 사람들

봉사는 마음을 나누는 일입니다. 그 순간을 함께한다는 것이 얼마나 빛나고 소중한 일인지 새삼 느낀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기꺼이 함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참가자 명단>

 

의료진: 이영미 이재현 이하옥 봉수정 안유정

 

사무국: 박인철, 정그루, 윤대영, 김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