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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활동 소식

열린의사회는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와의 만남이 필요한 순간

국내활동

지방이나 외딴 시골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하다보면, 그 곳에 계신 주민들께서 유독 봉사팀을 반겨주신다는 인상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환대를 받을 때면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또 한편에는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코로나19로 누군가를 만나는 것 자체가 또 하나의 처럼 되어버린 요즘은 만남의 순간이 더욱더 반갑습니다. 

 

지난 토요일 열린의사회는 양평 단월면으로 의료봉사를 다녀왔습니다. 말그대로 산넘고 물건너야 다다를 수 있는 외딴 마을, 제대로 된 병원에 가려면 두시간은 족히 걸린다는 한 어르신의 말씀에 오늘 봉사를 통한 만남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네시간 남짓 진행된 의료봉사, 아쉽게도 온종일 내린 폭우에 많은 분들이 진료소에 오지 못하셨습니다. 그칠 줄 모르는 비가 참 야속하게 느껴졌지만, 또 한편으로는 진료를 받으러 오신 분들과 좀 더 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코로나19 이후로 정말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그 중에도 가장 큰 변화는 비대면이라는 낯선 말이 우리 삶 속에 크게 자리잡은 게 아닐까 싶은데요, 온종일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순간만큼은 비대면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걸 깊이 공감하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소중한 만남을 위해 기꺼이 함께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참가자 명단>

의료진: 이영미 김태훈 이경옥 김희정 봉수정 이희경

자원봉사자: 강동진 정윤정 박세은 홍미나 이승윤 정윤애 이보경 정윤경 곽아람

사무국: 정그루 윤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