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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활동 소식

열린의사회는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기분 좋은 사람들과의 하루_ 더 건강한 버스, 가평 설악면

국내활동

열린의사회와 아름다운가게가 함께하는 취약지역 주민 건강 지키기 프로젝트 더 건강한 버스


어느덧 열번째 버스가 출발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염려가 여전한 만큼 방역수칙을 더욱 꼼꼼히 지키며 진행하고 있는데요, 방역! 손소독! 거리두기! 백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겠죠?



 

"더 건강한 버스" 열번째 행선지는 가평군 설악면 사룡리와 이천리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구불구불 산길을 달려 도착했는데요, 푸른 하늘과 짙고 울창한 숲이 만들어낸 조화가 너무나 멋진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도시와는 떨어져 있다는 이정표로 볼 수도 있겠죠?


"우리 마을은 차가 없으면 병원 한 번 가기 어려워. 고개를 두 번이나 넘어야 되니까, 정말 아픈게 아니면 그냥 참는 거지."


병원 한 번 가기 어렵다는 어르신 말씀에 하루지만 정말 마음을 다해 봉사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의료봉사 시작은 여느 때처럼 방역과 거리두기를 위한 자리배치 부터입니다. 금새 진료소가 준비되고 나면 입구에서 체온을 확인하는 것부터 접수와 문진, 혈압, 혈당검사, 골밀도, 혈액검사가 진행되고 양한방 진료와 수액치료, 의약품 처방까지 어느 하나 소홀함 없이 정성을 다합니다. 마지막으로 상비약과 작은 선물을 챙겨드리며, 의료봉사를 마무리합니다.




 

어디서든 만나면 상대방을 유난히 기분좋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봉사현장에서도 그런분들을 종종 뵙게 되는데요.


넘치는 에너지, 밝은 목소리, 유쾌한 웃음, 함께하는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


작은 표정 하나, 소소한 손짓 하나에 그 사람의 분위기가 묻어 나옵니다. 그런 순간이 쌓이고 쌓여 기분 좋은 만남을 만들어냅니다. 오늘 의료봉사 현장은 유난히 유쾌하고 즐거웠습니다. 그 분위기가 진료를 받으시는 어르신들께도 전해졌을까요? 진료소를 나서는 어르신들 표정이 유난히 밝고 편안해 보였습니다.



 

의료봉사에 함께해 주셔서,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를 선물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음 봉사에도 또 기분 좋게 만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참가자 명단>

의료진: 이주연, 한종성, 김민아, 민경란, 전은선, 김예린, 임지은

자원봉사자: 김남희, 오승재

사무국: 정그루, 윤대영